약간 동막골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는데.. 여기선 북한군과 남한주민 사이의 이야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실화릉 약간 바탕으로 해서 픽션이 살짝 가미된.. 그런 영화 같아요. 마지막에 어른들의 말씀이 나오는 거 보니깐요..ㅎㅎ
여러가지 이야기가 섞여 있는듯 해서 저에게는 약간 분산된 느낌을 준 영화 같아요.
감동도 오다가 말고, 긴장도 오다가 말고..약간 이랬다고 해야할까요...'-'ㅋㅋ
그래도 오랜만에 봐서 좋았다는...ㅎㅎㅎ
김주혁과 정려원의 사랑이야기가 조금 나오고, 왜 김주혁이 정려원에게 반했는지 왜 잘 대해주는지가 나오고..
유해진의 연기는 처음엔 재미있다가 나중엔 조금은 슬펐구..
유해진의 아들이 비행기에서 떨어지는 폭탄을 맞고 죽는 장면이 슬펐구 그로인해 유해진의 정신나간(?)연기또한 일품.
중간중간에 나오는 코믹적인 요소는 저에게 웃음을 주었습니다. >_<ㅋㅋ
김주혁이 마을 사람들 숨겨주었을 때 나오지 말지..ㅠㅠㅠ 악 마을 사람들 나왔을 때가 젤 안타까움 절정.0-0.ㅠㅠ
하지만 나중에 북한군이 미국군에 죽고, 정려원도 그러다가 죽고, 하다 보니까.. 음.. 전쟁은 다 죽는건가 하는 생각도 들게하는..
그리고.. 그 미국군 불러온 남자!!! 왜 미웠지..그냥 밉네.. 혼자 오해하고 빌빌거리고..쳇쳇.ㅋㅋㅋ
지금은 기억이 다 나는데................나중에 이 글을 읽고도 기억이 날려나..ㅠㅠ
결말.
북한군은 다 죽고, 유해진은 미국군 앞으로 북한군 모자쓰고가서 총맞아서 죽고, 정려원도 죽고, 마을 주민은 방공호(?)에 모여있다가 총or폭탄에 맞아서 몇명 죽고, 나중에 정려원이랑 김주혁이 쓰러진 장면이 나오다가 안죽었다면 이랬을것이다 라는 설정인지.. 서로 풀밭에 앉아 어깨기대는 모습도 나왔구..같이 죽어서 그러고 있는 걸지도..ㅎㅎ